
기존의 위암환자가 소화기내과(검사, 진단), 외과(암 제거 수술), 종양혈액내과(항암치료)를 왕래하면서 진료에서 입원까지 대기시간이 3주 이상 걸렸다면, 위암센터 개소로 이 기간이 단축돼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조 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아주대 위암센터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둬 진료에서 등록과 입원, 치료까지 환자에게 암 치료에 걸리는 시간과 절차, 치료방법 등 정보를 공개해 안정된 심리 상태에서 치료받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디네이터가 환자에게 위 절제술 환자를 위한 입원계획표를 제공해 진료와 투약, 시술과 식사, 단계별 안내 정보까지 치료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조용관 소장은 현재 국내 위암 환자의 50%가 조기발견되는데다, 질환 정도에 맞는 치료법의 다양화로 완치율이 높아지는 한편, 재발율은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암 질환에 대해 환자나 가족들이 두려움을 갖기 쉽지만, 열심히 치료받고 사회에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는 조 소장.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을 통해 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2~3개월 정도 수술부위가 정상화되는 적응기간을 거치면 충분히 재활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몸을 움직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라는 조용관 소장은 암 환자 치료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병동을 마련해 날로 치열해지는 병원 간 경쟁에서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관 소장은 위암 발병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이 짠 음식과 결합해 암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평소 싱거운 식단과 함께 청결한 환경과 식생활을 조언했다.
무엇보다 그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의 균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위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의 예방 습관이라며 마음의 치료가 가장 훌륭한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