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 쌀 나누기 운동은 한마디로 남한 경작지에서 재배한 쌀을 일반 시민이 사서 북한으로 보내 북족의 식량난을 해결해 주는 운동이다. 경기본부를 중심으로 통일 쌀 나누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6.15 경기본부 김민정 사무차장(28·사진)은 “남한 농민들에게는 쌀을 팔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북한 주민들에게는 식량난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민주노총을 비롯, 6.15이천본부, 경기청년단체협의회 등 4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통일 쌀 나누기 경기운동본부’는 다음 주 중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 사무차장은 “현재 김포, 여주, 화성 등에 각 3천300㎡(1천여평) 씩 경작지를 마련해 둔 상태”라며 “앞으로 타 시군에도 경작지를 마련 총 3만3천㎡(1만평) 정도의 경작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렇게 마련된 통일쌀 경작지에서는 각 단체 및 개인이 직접 쌀을 재배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경작지에서 재배된 쌀을 개인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3만3천㎡(1만평)의 ‘통일 쌀 경작지’에서는 약 160톤의 ‘통일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구매한 쌀의 일부는 자발적으로 쌀 모금활동에 참여해 북한으로 보낼 수도 있다”는 게 김 사무차장의 말이다.
통일 쌀 경작지를 이용할 경우, 남한 농민들은 우리 국산 쌀을 소비자들에게 팔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일부 구입된 쌀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북한에 보내지게 된다.
‘통일 쌀 나누기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통일 쌀 나누기 경기운동본부’에 가입하거나 가입하지 않을 경우, 1회 5천원 이상 후원도 가능하다. 또, ‘통일 쌀 경작지’에 단체 및 가족, 모임, 개인간 주말농장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이 손쉽게 참여해 통일을 염원하고 또,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뜻깊은 운동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운동에 대해 의지를 다지는 김 사무차장.
“통일이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통일이 되는 순간까지 이 운동은 계속될 것”이라며 파이팅을 외쳐보였다.우리 농민은 쌀 팔고 북한 주민은 식량난 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