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인 25명 모국문화체험연수

경기문화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서울과 양평 등지에서 미국과 호주, 스웨덴 등 세계 8개국에서 온 한인 입양인과 양부모, 입양기관 담당자 등 25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외입양인 모국문화체험연수’를 갖는다.

이번 모국문화체험연수 프로그램은 입양정책에 대한 ‘워크숍’을 비롯, 한국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아트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4차례에 걸친 워크숍은 참가자들과 국내 입양연구자들의 참여 속에 △입양동포 한국문화교육 △국외입양 정책 △사후관리 활성화 방안 △입양동포 네트워크 구축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들은  △다산 정약용의 생가 ‘여유당’ 방문 △구지회 화백의 한옥 ‘일여헌(一餘軒)’에서 다도 배우기 △삼청동 한복디자인숍 ‘효재’에서의 한복 특강 △손맛연구소 박종숙 선생의 요리특강 △양평 닥터박 갤러리에서 한지전통공예 배우기 등 다채로운 ‘아트 투어’의 시간도 갖는다.

이번 참가자 중에는 한인입양인로서 현재 미국 홀트 인터내셔널 부회장으로 있는 수잔 콕스(Susan Cox, 한국명 순금)씨를 비롯해 미국에 살면서 한인아이를 입양한 한인양부모 김기철씨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