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사업시행자로 선정, 내년 보상 착수 2011년 말 분양
수원시의 낙후지역 중 한 곳인 권선구 세류동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로 대한주택공사가 지정돼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말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세류동 334의 88번지 일대 22만9천840㎡에 대한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대한주택공사를 지정, 내달 중으로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공은 오는 2011년까지 사업지구에 2천400세대 가량의 아파트를 건설, 구역 내 토지 및 건물 소유자 모두에게 건축면적 79∼142㎡ 규모의 분양아파트를 공급하고, 500여 세대 세입자에게는 33∼69㎡ 규모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소유자의 토지 및 건물을 모두 매수해 현금보상을 우선 실시하고 소유자들에게 아파트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분양권을 준다는 점에서 현물보상만 추진되는 일반 재개발사업과 구별된다.
수원시는 세류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전체 사업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국.공유지를 주공에 무상양여하고 기반시설부담금과 취.등록세 등을 면제, 민간주도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토록 할 계획이다.
내달 사업시행인가가 나면 오는 10월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지장물 조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에 착수한 뒤 2009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011년 말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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