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직장체험연수자 김혜수 학생“민원인 먼저 생각하는 공무원 될 터”

지난 3일부터 가족여성과서 민원 보조업무 맡아학생시절 값진 경험쌓기…“기회 닿으면 또 참가”

“오전9시까지 출근시간을 꼬박 지켜야 함은 물론이고, 처음하는 사회생활이라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학교생활과는 또 다른 체험을 할 수 있기에 하루하루가 즐겁다”

수원시청에서 운영하는 ‘2007년도 청년 직장체험’에 참가하고 있는 김혜수 양의 말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김혜수(20·아주대학교) 양은 아침마다 학교가 아닌 수원시청으로 출근한다.

가족여성과에서 민원업무와 각종 보조업무를 맡고 있는 김혜수 양은 “수원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또 거주하고 있다”며 “수원에 관심이 많았고 장차 공무원이 되고 싶어 직장체험에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오전9시부터 저녁 5시, 때로는 그 이후까지도 회의를 하는 공무원들의 하루일과를 보면서 많이 놀랬단다.
“이곳에서 일하기 전까지는 공무원들의 생활이 무척 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하루에도 수십 건의 민원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적잖게 놀랐다는 표정이다.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을 끝내고 각 부서로 배치된 직장체험 연수자는 총 200여명.

도서관사업소를 비롯, 업무가 많은 부서에는 많게는 수십명의 연수자가 배치됐다.

김혜수 양은 “시로부터 민원업무를 처리한 시민이 고맙다며 밝게 인사해주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회가 닿으면 다양한 직장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번 직장체험을 통해 직장체험 전도사가 됐다는 김혜수 양은 주변 친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된다며 학생시절, 미리미리 직장체험을 해보라고 권유하고 다닌단다.

이들, 직장체험연수자는 지난 주 신풍동 예절관에서 예절수업을 받았으며 오는 8월에는 화성도 둘러볼 계획이다.

장차 미래의 자신의 일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수원지역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김혜수 양은 앞으로 민원인을 먼저 생각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