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전세시장이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원지역은 천천동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가 지난 5일 부터 11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2%, 신도시 -0.04%, 경기 -0.01%, 인천 -0.04%를 각각 나타냈다.
신도시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산본(-0.42%)이 내렸고 △평촌(0.17%)은 올랐다.
산본은 휴가철 여파로 거래가 뚝 끊긴 상태다. 특히 중대형의 경우 내림폭이 더 컸다. 산본동 수리한양 181㎡(55평형)의 경우 1000만원 내린 2억2000만~2억4000만원 선이다.
경기는 의왕시(-0.21%)와 군포시(-0.21%)가 내림세를 나타냈고 수원시(0.24%)는 오름세를 보였다.
의왕시는 장마철 여파로 세입문의가 끊긴 모습이다. 특히 중대형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고 있다.오전동 동백 105㎡(32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500만원 하락한 1억3천만원선이다.
군포시도 휴가철인 최근 전면적으로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수요자들은 급매물만 찾는 분위기다. 당동 주공2단지 79㎡(24평형)가 1억1천만~1억2천만원 선으로 750만원 내렸다.
수원시는 천천동 일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 곳은 동탄신도시 영향을 받지 않는 생활권인데다 매물이 부족해 호가 위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베스트타운 112㎡(34평형)가 1천만원 오른 1억7천만~2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