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장님! 축하드려요.”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기자에게 수원시 권선구 평동사무소 이필근(49) 동장은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은 본인이 잘해서보다 동직원과 주민들이 잘해주셨기 때문이다”고 겸손해했다.
이 동장은 지난 10일 성실하게 일하는 숨은 일꾼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4년 4월 평동동장으로 부임한뒤 주민들을 직접 찾아 민원에 귀를 기울이고 어려운 동민들을 위해 도우미를 자처해온 이 동장에겐 당연한 표창이란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 표창은 저 보다 우리 지역 주민들이 타야 할 상입니다. 제가 잘 한 것 보단 주민들이 함께 한 뜻이 됐기 때문입니다.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고 이 동장은 거듭 표창을 주민덕분이라고 말했다.
평동 통장협의회 한 관계자는 “이 동장은 3년 전부터 지역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을 돕기 위해 새마을협의회와 통장협의회등과 함께 ‘사랑의 119 봉사대’를 만들어 작지만 큰 사랑을 베풀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동장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어려운 사람들이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가는 사회가 바로 선진국이라는 생각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보살펴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이동장은 말한다.
“이런 큰상을 받은 것은 제게도 큰 기쁨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이 동장은 지난 2002년 월드컵당시 문화광관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각종 표창을 수상한 모범공무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