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월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씨는 올 4월부터 과천에 있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습중이다.
이씨는 “5주간의 실습업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경기도청과 영통구청, 그리고 매탄 1동 동사무소에서 행정실습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경기도청 남북협력담당계에서 2주, 영통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1주동안 현장경험을 쌓아왔다. 어제는 매탄 1동 이창수 동장과 함께 재래시장을 돌아봤다고 말하는 이씨는 어느새 현장실습의 재미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다.
이씨가 “다소 짧은 1주일이란 기간동안 이곳에서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자 이창수 동장은 실습기간이 너무 짧아 벌써부터 헤어지기가 섭섭하다며 웃는다.
이씨는 “앞으로 후배 행정사무관 시보들에게는 보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이 제공돼 한다”며 “한 민원현장에서 1주가 아니라, 보다 오랜 기간동안 실무경험을 쌓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설명한다.
또, “직접 민원현장에 나와 보니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수가 민원인들에 비해 너무 적고 민원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어보인다”고 말한다.
학생시절 평범한 주민의 입장과 행정고시와 씨름하던 고시생의 입장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하는 것들을 체험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이씨는 “5주간의 실습을 끝나면 다시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정책기획과 행정법관련 실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그 후에는 6개월간 각 부처로 발령을 받아 중앙부처에서 일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앞으로 기획예산처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하는 이씨. 이곳 실습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잊지 않고 지방자치단체들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