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질원격감시체계 구축

6억여원 예산 들여 11월까지 수질측정장비 설치공사폐수배출업소 등 오염물질 배출 24시간 실시간 감시

수원시 하수종말처리장에 수질원격감시체계(TMS)가 구축된다.

수질원격감시체계(TMS-Tele Monitoring System)는 폐수배출업소나 폐수종말처리장의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수질원격감시체계는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수원시의 경우 일일 200㎡ 이상의 하·폐수를 처리하는 1-3종 하·폐수종말처리장 최종방류구 2곳, 환경사업소 내 1단계, 2단계 하수처리장에 수질측정장비가 설치된다.

자동시료채수기 및 시약보관냉장고등도 갖춰진다.

시는 이를 위해 6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 이달 중순부터 11월까지 수질측정장비를 설치공사에 들어간다. 오는 12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종전 매일 한차례 씩 환경사업소 내 직원들이 물을 떠서 수질을 검사했던 수작업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수질을 정확하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수원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수질측정장비가 설치되면 방류수의 PH(용액의 수소이온 지수), BOD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량) 등 측정한 자료를 환경관리공단으로 보낸다”고 설명한다.

이관계자는 또 “이럴 경우 방류수의 수질변화가 실시간으로 점검돼 수질오염사고를 줄이고 또, 오염의 원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