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아파트 6만가구 넘어서

8월현재 6만 2천 369가구,6월이후 지속적 증가.수도권 소폭증가세,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 미분양 아파트 재고가 최근 2개월 연속 6만 가구를 넘어서는 등 분양 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청약 가점제가 시행되는 9월 이후로 내집마련을 미루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데다 분양시장 여름철 비수기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8월 미분양아파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4일 현재 전국 미분양 물량은 662개 아파트 6만 2천369가구로 지난달 6만 104가구에 비해 2천265가구(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월별 추이를 보면 올해 초부터 4만 가구 선을 지켜오던 미분양 가구수가 6월부터 급등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7월 4천294가구에서 8월 4천372가구로 78가구 소폭 늘었다.

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경기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7월 2천853가구에서 8월 현재 3천107가구로 254가구 가량 늘었다.

 7월 남양주지역에서 분양된 6개 단지 1847가구 중 일부 단지에서 잔여가구가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분양 물량이 적었던 서울지역은 미분양가구수는 543가구로 7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천지역은 897가구에서 722가구로 전달에 비해 175가구가 줄었다.

유망 분양 단지였던 한화건설의 에코메트로 2차분과 포스코건설의 더샾 센트럴파크1이 분양되면서 청약 탈락자들이 주변 인천 미분양 아파트에 눈길을 돌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