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전매가능 단지 잡아라

분양가 상한제 '임박'… 8∼11월 분양 '주목'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5만2천243가구수원·용인·화성 물량 봇물 청약경쟁 치열할 듯

입주하고 나서 바로 팔 수 있는 아파트가 인기다. 오는 9월 1일부터 민간택지까지 전매제한 기간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달 말까지 사업승인을 받고 오는 11월 30일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하면 분양가 상한제는 물론 전매제한 규제도 피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 분양가 상한제 시행되면 수도권 택지 중 공공택지는 전용면적 85㎡ 이하 는 10년, 전용면적 85㎡ 초과는 7년 동안 전매가 제한된다. 민간택지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7년, 전용면적 85㎡ 초과는 5년 동안 전매가 제한된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8~11월 수도권 분양 예정단지 중 이미 사업승인을 받았거나 사업승인 신청이 들어간 단지는 113곳 5만2천243가구로 조사됐다.

이중 수원주변의 용인, 화성 등지를 중심으로 전매 가능한 분양물량이 많다.

동천동, 상현동, 성복동 등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용인시 상현동 110번지에 현대건설이 125~277㎡ 860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승인을 지난 10일에 받았으며 이달 말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1천549만원으로 확정됐다.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를 모두 피하게 돼 치열한 청약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광교신도시와 접해 있어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삼성물산은 용인시 동천동 417의 5번지 동천도시개발구역에서 래미안동천 2천393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109~337㎡ 2천83가구를 8월 중 일반분양한다.

판교신도시와 가깝고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브랜드 파워까지 더해져 관심이 뜨거운 단지다.

한화건설은 수원시 인계동 1127의 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148~178㎡ 212가구를 8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올림픽공원, 야외문화예술공원, 효원공원 등 주변 녹지율이 높고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홈플러스(동수원점), 킴스클럽(동수원점) 등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신창건설은 화성시 봉담읍에 132~159㎡ 367세대, 132~159㎡ 365세대를 11월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림산업이 101~205㎡ 1천646세대를 이달 중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