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일 개서(開署)를 앞두고 공사 마무리등 바쁜 일정속에 기자를 만난 이동수(58) 총경은 초대 서부경찰서장으로서 각오를 간단 명료하게 표현했다.
올해 1월 말 서부경찰서 개서 준비단장을 맡은 그는 서부경찰서를 경찰관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동시에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서장은 군림하거나 간섭하는 경찰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주민과의 ‘협력 치안’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민 자율 방범대 조직 활성화, 수원시와의 협조를 통해 CCTV 설치 등 방범시스템 확충, 그리고 방범 의식 강화와 불편사항·의견 청취를 위한 주민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치안 서비스 욕구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부경찰서관내는 집단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되는 경기도청과 하루 유동인구 20~30만명의 수원역이 관할구역에 포함돼 치안 행정에 어깨가 무겁다는 이 서장.
또, 성대~고색사거리 도로와 과천~의왕 간 도로 등 신설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지역을 넘나드는 ‘여행성 범죄’에 대한 인접 지역 경찰서와의 협조 체계와 신속한 초동수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서장은 정년퇴임을 2년 반 정도 앞둔 재직 기간 동안 마지막 열정을 이곳에 쏟겠다는 각오다.
“신뢰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규와 상식, 순리에 맞는 속시원한 민원 처리와 서비스로 주민들이 신뢰하는 경찰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