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없는 ‘열린 경찰서’ 만들 터”

9월 6일 문여는 서부경찰서 이동수 초대 서장자율방범대 활성화 등 주민과 협력 치안 중점방범시스템 확충 등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

▲ 이동수 서부경찰서장.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경찰서라는 딱딱하고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담장을 설치하지 않고 열린 공간의 경찰서로 만들어 주민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오는 6일 개서(開署)를 앞두고 공사 마무리등 바쁜 일정속에 기자를 만난 이동수(58) 총경은 초대 서부경찰서장으로서 각오를 간단 명료하게 표현했다.

올해 1월 말 서부경찰서 개서 준비단장을 맡은 그는 서부경찰서를 경찰관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동시에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서장은 군림하거나 간섭하는 경찰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주민과의 ‘협력 치안’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민 자율 방범대 조직 활성화, 수원시와의 협조를 통해 CCTV 설치 등 방범시스템 확충, 그리고 방범 의식 강화와 불편사항·의견 청취를 위한 주민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치안 서비스 욕구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부경찰서관내는 집단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되는 경기도청과 하루 유동인구 20~30만명의 수원역이 관할구역에 포함돼 치안 행정에 어깨가 무겁다는 이 서장.

또, 성대~고색사거리 도로와 과천~의왕 간 도로 등 신설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지역을 넘나드는 ‘여행성 범죄’에 대한 인접 지역 경찰서와의 협조 체계와 신속한 초동수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서장은 정년퇴임을 2년 반 정도 앞둔 재직 기간 동안 마지막 열정을 이곳에 쏟겠다는 각오다.

“신뢰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규와 상식, 순리에 맞는 속시원한 민원 처리와 서비스로 주민들이 신뢰하는 경찰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