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빛을… 이웃엔 사랑을”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사회봉사단회원 200여명 농촌 일손돕기·복지회관 장애인 돌보기 등 활동4년전 ‘러브펀드’‘매칭그랜트’제도 마련 직원 자발적 기부 나서

▲ 김병수 행정지원팀 과장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한국전력공사 경기사업본부 사회봉사단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지난 2003년 사회봉사단을 처음 꾸린 이래, 현재 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한전 사회봉사단은 한달에 2번씩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돕고, 각 지역 공부방을 돌며 급식을 배급하며 복지회관 내에서 장애인을 돌보는 일 등을 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의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수 행정지원팀 과장은 “소외계층 중에서도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볼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며 “의외로 우리 사회에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며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이어 봉사활동을 나갈 때면 때론 힘도 들고 다른 직원에게 미루고 싶은 마음도 들 때가 있지만 다녀온 후의 보람이 더 커 매번 봉사활동을 나간다며 웃는다.

한전은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봉사를 하기 위해 4년 전부터 ‘러브펀드’와 ‘매칭그랜트’ 제도를 마련했다.

김 과장은 “‘러브펀드’는 한국전력 경기본부 전 직원들이 한달에 1천원 이상씩 자발적으로 돈을 기부하는 것”이라며 “총 직원이 200여명인데 한달에 200만원 이상 걷히고 있으니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셈”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매칭그랜트’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액만큼 본사에서 1:1 비율로 돈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과장은 “지난 2004년부터는 1단1촌 프로그램을 운영, 농촌과 자매결연을 맺어 꾸준히 일손을 돕고 있다”며 자신있게 소개한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올해들어서만 4-5차례 용인 백암에 있는 중리마을을 방문, 일손을 도왔다. 뿐 아니라 직접 기른 농작물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 과장은 “러브펀드와 매칭그랜트는 대기업의 대표적인 사회환수제도”라며 “전기를 이용, 사회에 밝은 빛을 제공하듯, 전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사회 어두운 곳을 따뜻하게 어루만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