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의 뱃살, 해독요법으로 치료하자

해독한의원 최규동 원장

▲ 최규동 원장
요즘 중년남성들은 아내에게 “당신 뱃살 좀 봐! 운동 좀 해요”라고 핀잔을 자주 듣곤 한다. 나이가 먹으면서 허리띠 밖으로 툭 삐져나온 뱃살 때문에 몸이 힘들고 체형도 불균형해 고민하는 중년층이 의외로 많이 있다.

똥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자주 차며, 만성피로, 목과 어깨가 항상 뻐근하고 남성기능에도 장애가 온다. 심한 경우 지방간이나 고지혈증을 동반한다. 중년의 비만은 일반인과 똑같은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해도 대개 몸속의 지방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 일반인과 비교해서 그다지 식사를 많이 하지 않아도 오히려 쉽게 찌고, 굶어도 잘 빠지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인체 활동 시 에너지 공급원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사용한다. 만일 에너지 공급원으로 탄수화물을 소비한다면 당연소대사(Tricarboxylic Acid cycle) 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생산하며, 지방을 이용하면 지방연소대사(Beta Oxidation cycle)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만든다.

중년의 뱃살은 탄수화물을 에너지연료로 사용하는 당연소대사 과정이 많아지고 지방을 에너지연료로 사용하는 지방연소대사과정이 부족해지면서 생기게 된다. 당연소대사가 과항진되면 식욕억제가 안되고 음식을 탐닉하는 탄수화물중독증이 생긴다.

따라서 중년의 뱃살은 당연소대사 체질을 지방연소대사의 체질로 근본적으로 바꿔야 해결된다. 이런 불합리한 에너지 생성과정을 가진 사람들은 대개 간에서 지방분해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지방연소대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뱃속 지방이 지속적으로 축적돼 똥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간은 뱃속의 지방분해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따라서 간의 지방분해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지 않으면 뱃살을 빼기 위한 노력은 대부분 실패로 끝날 수 있다. 간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 중 중요한 것은 설탕이나 트랜스 지방산 등 간에 해로운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나 화날 때 음식을 먹지 않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 등이 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오메가3 해독요법을 통해 간의 지방분해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하는데  간 기능이 회복되면 뱃살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가 많다. 오메가3 해독요법은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을 시행해 간의 지방대사 기능 및 해독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옛 속담에 ‘우리 몸이 천 냥이면 간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다. 이제까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사셨다면 지금부터 자신의 몸, 특히 간을 사랑하자.

문의:031-476-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