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에 대해

백혜경 결혼정보회사 '피어리' 수원점 대표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고 세상 변화 역시 빛의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오늘을 우리는 살고 있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변화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 중 하나가 있다면 여자에게만 주어지는 생명의 잉태가 아닐까 싶다.

결혼이란 이상과 환상을 적당히 혼합하고, 사랑과 믿음으로 반쪽과 반쪽이 만나서 진정한 하나로 거듭나는 과정이다. 그리고 결혼과 함께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자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자녀를 두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남자는 아빠로, 여자는 엄마로 거듭나며 사랑의 분신인 자녀와 진정한 의미의 가정을 꾸려가게 된다.

결혼과 출산 그리고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꾸려 가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부모님을 더 깊게 이해하고, 그 감사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말을 한다. 삶의 굽이굽이에 갈등과 고통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 과정을 경험해 본 이후에 느끼는 인생의 맛은 부모가 되고, 가정을 꾸려봐야만 알게 되는 묘미이다. 그렇다면, 이 모두는 결혼 덕분에 얻어지는 인생의 선물이 아닐까. 나라는 존재 또한 그렇게 정말 소중한 선물로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이제 장성해버린 아들을 볼 때마다 듬직하고 대견하다. 흐르는 시간이 아쉬워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간이 더디 흐르기를 바라며 사는 지금, 뒤돌아보니 큰아이가 생겨 10달 동안 기다리던 그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해서 그때만큼은 유독 시간을 재촉했던 기억이 난다.

여성의 역할이 다양하고 풍부해진 오늘날은 아이를 양육하는데 그만큼 아빠의 노력이 중요하고 절실하다. 어찌 보면 남자들에겐 익숙지 않을 법도 하지만, 공동육아로 말미암아 요즘 아이들은 예전보다 아빠를 잘 따르고 친구처럼 지내기도 한다.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할 만큼 크고 중요한 일임엔 틀림이 없다. 그렇다고 결혼을 위한 결혼은 의미가 없다. 결혼에도 확실한 꿈과 목표를 갖고, 아내가 되기 위한 준비, 남편이 되기 위한 준비,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 연습이 없는 인생이기에 더 중요하고 조심스러운 삶. 내 인생의 연출자이자 주연배우로서 꼼꼼한 계획과 전략으로 나에게 꼭 맞는 짝을 만나는 노력은 오늘날 필수항목의 하나가 돼버렸다.

문의:204-1007(www.pierysuwonilb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