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가득… 팔달문으로 오세요”

‘팔달문시장축제’ 준비하는 이정관 영동시장 전무12일부터 영동·지동 등 9개 시장 연합 ‘거리 축제’

영동시장 이정관(45) 전무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열리는 팔달문시장 거리축제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전무는 “올해로 13회를 맞는 팔달문시장 거리축제는 남문 영동시장, 지동시장, 못골시장, 미나리광시장 등 9개 시장이 연합해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이라고 소개한다.

팔달문시장 일원인 수원천 복개도로(영동사거리-지동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원시민가요제와 한복맵시선발대회 등의 메인행사 이외에도 스포츠댄스공연, 이종격투기 등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한복맵시선발대회 진선미를 가리는 경쟁이 치열했다고 설명하는 이 전무.

삼고무, 부채춤, 진도북춤 등의 공연은 물론 시장 내 상인들이 본선진출자에게는 직접 만든 한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데 120명이 지원해 그 중 20명을 선발했다”며 “영동시장의 한복을 알리는데서 나아가 세계 속에 우리나라 한복의 멋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한다.

이밖에도 축제 시작일인 12일에 마련된 ‘수원시민가요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이 영동사거리 특설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12일에는 한복맵시선발대회와 이종격투기, 호주청소년댄스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팔달문시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굿 공연’도 계획중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평균 팔달문시장 거리축제에 참가하는 인원은 20만명이라고 한다.

이 전무는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화성문화재 정조대왕능행차연시의 최종 목적지도 이곳 팔달문시장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이 모두 나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