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관광도시 수원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 홍승근 회장오늘 수원실내체육관서 전국 대회, 화성행궁 투어 준비

“화성행궁이라는 관광지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죠.”

9일 오후 1시부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를 앞두고  홍승근 회장은 수원의 자랑이자 대표 관광지인 화성행궁을 알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20여년 만에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가 수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홍 회장은 행사 준비를 비롯해, 전국대회에 참석하는 지자체 협의회의 화성행궁 관광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기도 한 홍 회장은 이번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에 참석하는 전국의 자치단체마다 화성행궁 투어 안내 공문을 보내 관광 신청을 접수했다.

“화성행궁 관광을 신청한 협의회를 위해 시청 문화관광과와 화성운영재단과 협조해 행궁 투어 관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 1만여명이 참석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이보다 수원과 화성행궁을 알리기에 좋은 기회가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7월 화성행궁 복원과 성역화 사업과 관련해 시정 질의를 펼치는 등 화성행궁 문제에 관심이 높은 홍 회장은 앞으로 이 부분에 집중해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1988년 권선구 협의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바르게살기 운동에 몸담아온 홍승근 회장은 ‘관변단체’라는 틀에서 벗어나 변화된 시대에 걸맞는 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제는 우리가 ‘의식개혁’이라는 정신문화 운동을 전개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나아가 국민 화합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홍 회장은 최근 급격한 해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가정사랑운동을 펼치는 한편, 12월 대선을 앞두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위한 캠페인도 벌여나갈 예정이다.

“요즘 젊은 신입회원들이 열심히 활동하면서 기대가 크다”는 그는 바르게살기 운동 협의회부터 권위의식을 버리고 순수한 봉사 정신으로 지역을 위한 비전과 충고를 제시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