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초과학 발전 계기 기대”

김영태 아주대 교수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반도체 내 카오스 현상 발견·특성 조사 등 업적 인정받아

김영태(53) 아주대 자연과학부교수가 세계적 인명기관인 마르퀴스(Marquis)사에서 발간하는 ‘마르퀴스 후즈후 과학 및 공학 분야(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10주년 기념판(2008-2009)에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지난 1899년부터 발간돼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정치·경제·사회·예술·의학·과학 등 각 분야 저명인사와 탁월한 리더를 선정, 업적과 프로필 등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다.

김 교수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아주대학교에서 나아가 한국 기초과학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물리학회 소속 대언론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교수는 물리학 전공으로 반도체 내 카오스 현상의 발견과 특성 조사, 초전도체의 전자기 특성 연구로 그 업적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 된 것이다.

현재 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 학장직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나 이외에도 국내외 5만여명이 과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이라며 “이번 일이 한국 과학이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수학, 과학 등의 기초과학이 발전해야 나라가 발전하는데 사실 기초과학 연구분야 인적자원이 줄고 있는 안타까운 상태”라고 문제를 지적하며 국가적차원에서의 연구지원도 절실하다고 설명한다.

앞으로 학생지도와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위원장으로써 기초과학이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보이는 김 교수.

반도체 등 응용과학이 나라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응용과학이 나올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기초과학도 소중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