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호매실 임대주택 비율, 70%→65%로 조정”

▲ 8일 오후 경기도의회 의원세미나실에서 열린 ‘호매실 사업 민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주공으로부터 호매실 택지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대한주택공사 호매실 사업단이 호매실택지 개발사업 지구 내 임대주택 비율을 70.2%에서 65%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8일 오후 경기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차희상 도의원(수원4선거구, 도시환경위원장) 주최로 경기도와 수원시, 박장원 시의원과 주공 관계자, ‘호매실 개발지구 임대주택 비율 상승저지 주민대책위원회’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매실 개발사업 민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 대책위의 주민대표들은 호매실 택지 지구의 임대주택 비율이 70%로 과다하게 책정됐다며 이로 인해 사업 지구가 서민들의 임대주택 지역으로 고립돼 지역이 낙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차희상 도의원은 “지난해 12월 호매실 택지 개발 사업 실시계획 승인 당시 임대주택이 비율이 61.6%였던 데 반해, 이번 달 변경 승인 예정인 계획안엔 70.2%로 상향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주공 호매실 사업단 관계자는 대책위가 요구한 임대주택 비율 하향 조정 요구에 대해 약 962세대의 10년 임대주택을 분양으로 전환해 임대주택 비율을 5% 낮춘 65%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공은 호매실 택지 지구 내 고교 축소를 반대하는 요구에 고등학교 용지 1곳을 학교 용도의 유보지로 신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2012년 말까지 진행될 호매실 택지 개발 사업 실시계획변경안에 따르면 총사업 면적이 311만6천341㎡에 단독주택 270세대, 임대주택 1만4천190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은 모두 1만9천950세대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