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반도체총괄)가 지난 18일 저녁7시 기흥사업장에 위치한 반도체가족관(SPOREX)에서 ‘삼성세미콘코러스 창단 연주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 임직원,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총 1천여명을 초청한 이번 음악회는 기존 블루보이스 (Blue Voice)합창단에서 새로 출범하는 ‘삼성세미콘코러스’의 재창단을 기념해 열렸다.
단장 최재흥 상무는 “여느 시립합창단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뛰어난 화음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졌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다”고 말한다.
쌀쌀한 가을바람속에 열린 이번 연주회는 가을의 운치와 어울리는 서정적인 음악들로 구성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했다. 1부에는 한국가곡 ‘아지랑이’, ‘꽃구름 속에’를 비롯해 흑인영가 ‘The Battle of Jericho’, ‘Swing Low Sweet Chariot’, ‘Dry Bones’를 합창했다.
이어진 2부 공연에는 가요 ‘라구요’, ‘추억의 음악’과 아프리카 음악인 ‘에오루오’, ‘베텔레헴무’ 그리고 뮤지컬 음악인 ‘도레미송’, ‘오페라의 유령’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였다.
단장 최재흥 상무는 “앞으로도 좋은 연주회를 마련, 임직원과 지역주민의 문화메신저로의 활동으로 사랑과 나눔을 음악으로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삼상세미콘코러스’합창단의 전신인 ‘블루보이스’합창단은 ‘94년 제3회 근로자 문화제와 ‘99년 KBS주관 전국근로자가요제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12월에는 삼성서울병원의 행사에 찬조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