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드라마 엑스트라 출현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기도 수원 화성 일대에 SBS 드라마 '왕과 나'의 세트장이 문을 열었다.
경기관광공사는 수원시와 공동으로 수원 화성과 인접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영화문화관광지구 내에 드라마 '왕과 나'의 세트장을 조성, 17일 개장했다.
세트장은 모두 2만1천266㎡ 규모로, 오픈세트장(7천202㎡)과 테마정원 및 주차시설(1만4천63㎡)로 이뤄져 있다.
오픈세트장에는 궁궐에서 임금이 거처하는 안전과 후궁의 처소, 내시 학교인 내자원, 주인공 '처선'의 사가 등이 들어서 있으며 창덕궁의 일부도 재현돼 있다.
이와 함께 포토존과 드라마 소품 및 기념품 판매소,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도 설치돼 있다.
공사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드라마 엑스트라 출연, 촬영장 관람 등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트장은 영화지구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되기 전 준비기간을 활용해 내년 10월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세트장 부지와 건립비 13억여원은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가 지원했다.
한편 이날 세트장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 드라마에 출연중인 탤런트 오만석, 구혜선, 고주원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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