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복원사업위한 철거 초읽기,지난 11일 문화재구역편입결정
| 그동안 미뤄졌던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 복원사업과 관련, 신풍초등학교 철거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100년의 전통을 이어온 신풍초등학교터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수원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246 등 3필지를 학교부지에서 문화재구역으로 편입하는 것을 도시계획시설 결정했다. 문화재구역으로 편입된 면적은 공유재산인 1천702㎡, 국유재산 면적은 총 2천90㎡로 문화재청이 무상 관리하게 된다. 현재 신풍초등학교 별관동에 있던 유치원과 과학실은 본관으로 옮겨진 상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이를 고시한 뒤 이달 말께 신풍초등학교 별관동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관동이 철거될 경우 미완성인 화령전 복원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현재는 신풍초등학교 별관동만을 매각한 상태로 2009-2010년에는본관까지 이전될 것”이라며 “현재 광교신도시를 이전부지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풍초등학교는 1896년 화성 유수관 관아의 객사 건물 우화관에 설립돼 당시 경기도 최초의 초등교육기관인 ‘수원군 공립소학교’로 긴 역사의 출발선상에 섰다.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 수 만해도 총 2만9천731명이다. 100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20년 전 불이나는 등 크고작은 사고도 있었지만 학교가 처음 설립됐을 당시 한복 입은 학생들이 공해당이라는 건물에서 수업 듣는 사진이 학교내 역사관에 남아있어 100년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신풍초를 졸업한 심재덕(열린우리당ㆍ수원 장안) 국회의원은 “오랜전통의 신풍초등학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
| 2007-10-19 09: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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