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김장비용 지난해보다 50%올라

올 김장비용은 4인가족(배추20포기) 기준 20만원으로 작년 13만원에 비해 50%정도올라 가계부담이 커질것으로 보인다.

이는 배추,무의 출하량이 10%~20%정도 줄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기때문이다.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에따르면 배추 경매낙찰가는 2일현재 1망(3개) 6천~7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천원정도 올랐다.

이밖에 무는 1개 1천원~1천2백원으로 2천원~2천100원이였던 지난 10월보다 내렸지만 작년 11월에 비해 300~500원 올랐고, 쪽파는 1단에 1천5백원~2천5백원으로 작년 400원~420원보다 1천1백원~2천10원으로 큰 폭 상승했다.

경기청과 남상수(37)총무과장은 “강원, 충청, 전라도등 전국각지에서 수원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채소가 입하되고 있는데 입하량이 작년에 비해 10%~20%줄었다”며 “장마로 인해 채소의 파손량이 많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농수산물시장 소매가격은 배추 1망(3개)에 8천500원~1만1천원이고, 무는 1개에 2천2백원~2천3백원이고, 대파는 1단에 1천500원~2천500원선이다.

농수산물시장 한양상회 관계자는 “올해는 8~9월에 비가 너무 많이와서 채소값이 비싸서 손님이 별로 없다”며 “요즘 김장을 담는사람보다 사먹는 사람이 더 많아진거 같다”고 말했다.

화성봉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장순례(53)씨는 “김장을 담가야 하는데 채소값이 너무 많이 올라 걱정이다”고 말했다.

동수원 홈플러스의 채소값도 배추(1통) 4천580원, 양파(5개) 1천900원, 무(1개) 2천600원, 깐쪽파(1단) 1천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비와 태풍으로 인해 배추등 채소가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며 “작년보다 2배정도 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