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10代… 생활의 활력 넘쳐요”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인라인 스케이트 강좌 인기30∼40대 주부 참여, 건강 챙기고 친목도 다져

▲ 영흥체육공원에서 인라인 스케이트강습을 받는 교육생과 강사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영통 종합 사회복지관 인라인 스케이트강좌는 젊은층에만 국한돼있던 인라인 스케이트를 주부들에게도 알려주기 위해 지난 2005년 9월에 개설됐다.

홍승인(40) 강사는 “주부들의 반응이 좋아 강좌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사회복지관 등에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이 강좌에는 30-40대 10명의 주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주 월·수요일 오전11시~오후12시까지 한달단위로 원천동 영흥체육공원에서 교육을 받는다. 수강료는 월4만원이다.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동호회처럼 모임이 결성돼 친목도 다지고 스케이트활동도 한다.

회원들은 한달에 한두번 모여 일산탄천이나 안산시화에서 로드(도로따라 스케이팅)연습을 하고 대회가 있을 때는 개인연습도 한다.

수강생 이정표(40) 씨는 “인라인강좌 수강을 한지 1년정도 됐는데 생활이 규칙적으로 변하고 건강에도 큰도움이 되고 있다”며 “놀이스포츠로 생활에 활력소를 주고 건전한 인간관계등 사회생활에도 유익하다. 주부들도 쉽게 배울 수 있어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회원들은 수원시민건강걷기대회, 효사랑 마라톤 대회등서 안전요원등으로 사회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박경선(39) 총무는 “현재 전업주부인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기 전보다 가족들에게 더 잘하게 됐다”며 웃는다.

주부들이 야외활동할 기회가 없는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게 되면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고 주부우울증도 풀 수 있는 스포츠라고 홍강사는 전한다.

홍강사는 미소를 지으며 “현재까지 회원들이 인라인스케이트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적이 없다”며 “앞으로 꾸준한 연습을 통해 꼭 인라인스케이트대회에 입상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