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류초등학교 축구부 인조잔디 구장 개장아이들 열정·우수한 지도력으로 상위권 유지

인조잔디 구장 개장식과 개교 70주년 기념식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한 세류초등학교를 찾았다.
지난 1일 열린 세류초등학교 인조잔디 구장 개장식에는 수원시장을 비롯, 여러 관계자와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인근 학부모들이 찾아 함께 축하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이날 신이난 이들이 있으니 바로 세류초등학교 축구부 아이들이다.
매일 하루 2시간 이상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축구연습을 하는 축구부 아이들에게 인조잔디는 그야말로 꿈만 같은 일이었으니 말이다.
축구부 박형우(40) 감독은 “인조잔디가 깔렸으니 개인태클이나 기술 등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잔디가 깔린 곳을 찾아다니기 바빴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며 웃는다.
3학년에서 6학년까지 30여명으로 이뤄진 축구부는 1986년 6월 창단됐다. 매년 전국단위 3-4대회와 경기도단위 3-4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박 감독은 “매 대회마다 최선을 다해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열린 대한축구협회장기 7:7 축구대회에서 우승도 했다”고 말한다.
“수원 인근 학교에서 유망주로 떠오르는 아이들은 스카웃되고 있으며 감독과 코칭스태프 모두 선진 유럽 축구기술을 배워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이 우수한 성적을 이끄는 원동력이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를 선배로 두고 있다는 축구부 아이들의 자부심과 축구에 대한 열정이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다.
올해 6학년이 된 박현수(12) 군은 “박지성 선수가 우리 학교 선배라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나도 열심히 해서 박지성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씩씩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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