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부터 4일간 치러진 제44회 화성문화제는 60만여명이 참여,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정조대왕 능행차연시와 진찬연 등 궁중문화를 정확한 고증을 거쳐 훌륭한 전통문화 행사로 재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등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용서시장과 김훈동 수원예총회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제 44회 화성문화제 평가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수원 화성문화제 개막식을 맡았던 문화관광과 측은 "개막식에는 2만5천여명이 참석, 국내를 비롯 국외 관광객들이 연무대에 운집 성대하게 치러졌다"며 "하지만 개막식공연분위기 고조와 함께 일부 시민들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이 잇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막식 무대 주변 시설과 성곽주변에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능행차 연시 및 시민퍼레이드 역시 식전행사부터 전통공연팀 김중자 무용단의 공연과 비보이 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시민퍼레이 역시 참가 단체별 다양한 테마로 구성해 시민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일부 단체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아 펴레이드의 퍼레이드의 의미를 퇴색시켰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능행차 연시와 시민퍼레이드 행사 역시 교통문제와 안전문제가 해결해야할 문제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장안문, 종로사거리와 팔달문 등 관람객의 집중지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 퍼레이드 구간 3km에 응급차와 응급요원을 증원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화성문화제 기간동안 계속적으로 지적돼 온 교통문제와 관련, 대중교통과는 각종매체의 활용과 운수업체 및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교통통제를 알렸으나 오히려 팔달로와 산업도로의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민원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개막행사와 퍼레이드 등 많은 관람객이 모여드는 행사의 경우 행사장 구간인 창용문~매향교 앞 전역의 교통통제 실시와 사전홍보로 시민들의 민원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차량통제 구간에서는 간단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 테마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선보인 뮤지컬 '정조대왕'에 대한 평가도 잇따랐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화서문을 무대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공연이었다는 반면, 야외 저녁시간인 점을 고려, 앞으로는 잔디에서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고려하고 공연시기에 비해 얇은 공연복장을 따뜻한 복장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화성문화제 평가보고회가 행사를 지원했던 각 기관 단체와 시 공무원들 사이에서만 이루어져 진정한 평가보고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일었다.
평가보고회서 지적돼,안전사고등 대책도 필요..평가회 시민들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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