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4만원가량 올라...출하량줄고 배추가격 폭등이 원인
올해 4인기준 김장비용은 약 1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원정도 비용이 더 들것으로 예상된다.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줄었고 생육초기 잦은 비로 인해 작황도 부진해 배추가격이 폭등한 게 원인이다.
지난 16일,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김장을 위해 배추를 사러온 소비자들로 발 딛을 틈이 없었다. 하루 무와 배추의 출하량이 각 80톤으로 평소 30-40톤의 출하량의 2배나 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현재 김장을 위해 무와 배추를 찾는 소비자가 평소보다 60-70% 증가했다”며 “하지만 김장용 무·배추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2-3배 올랐다”고 설명한다.
김장용 배추의 가격은 3포기 한 묶음에 8천원-9천원으로 지난 해 한 묶음에 2천원에서 4천원에 비해 2-3배 가량 비싸다. 갓은 한단에 2천원-3천원, 마늘은 1kg에 8천원이다. 또, 쪽파한단에 2천원, 생강 1kg에 2천원이다. 4인기준으로 김장을 할 경우, 배추 15포기, 무 10개, 건고추 3㎏, 마늘 2.㎏ 등을 합하면 14만원-16만원이 든다.
이는 지난해 배추 20포기당 6만원, 무는 10개 기준 2만5천원선으로 4인기준 11만5천원정도가 들었던 작년에 비해 3-4만원정도 늘어난 가격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끝나는 11월 중순에서 12월 초까지는 배추값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12월 이후에 조금씩 배추와 야채 값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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