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곳 421개 점포 가격조정 들어가... 고분양가 논란 잠식
고분양가로 말썽을 빚었던 동탄신도시내 상가들이 가격조정에 들어갔다. 2차 입주가 시작되는 등 동탄신도시의 모든 입주가 임박하면서 막바지 미분양 물량 털기에 나선 것이다.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가격 조정을 접수한 상가는 총 23곳 968개 점포에 이른다. 이 중 동탄신도시 상가는 9곳 421개 점포로 전체 물량의 43%에 속한다.
동탄신도시의 가격 조정 상가들은 대부분 분양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분양가를 올린 경우도 드물게 나타났다. 이런 경우는 지상1층의 가격을 내리고 상층부 점포의 가격을 올려 총 외형금액을 맞추는 형식의 분양가 조정을 단행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동탄신도시 상가들은 상가시장의 전반전인 침체와 고분양가, 또 배후단지의 입주율 저조 등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가 되던 고분양가 논란을 이러한 가격 조정으로 일정부분 해결하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탄신도시 입주는 지난 1월부터 5월 말까지 이뤄진 1단계에 물량 중 20%인 6천500여 세대가 입주가 진행됐고, 9월부터 6천400여 세대(20%)의 2단계가 진행 중이다. 또 3단계는 내년 3~12월까지 1만9700여 세대 등 모두 3만2000여 세대가 단계적으로 입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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