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학교를 알려라… 하루가 모자라요”

아주대 홍보도우미, 수업없는 시간 쪼개 학교 소개2004년부터 활동, 46명 회원 '학교의 얼굴' 자부심

▲ 지난 17일 아주대에서 열린 ‘4개 대학 공동 입시설명회’ 당시 아주대 홍보도우미들의 모습.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아주대학교 홍보도우미 오세미(23·심리학과) 씨는 요즘 어느 때보다 바쁘다. 수능끝난 고3학생들의 학교방문이 늘면서 수업이 없는 시간을 쪼개서 학교 곳곳을 수험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아주대 캠퍼스투어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입학관리처에 신청을 하면 학교 홍보도우미들이 수험생들과 학부모와 함께 학교 교정을 돌면서 학교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주대 홍보도우미는 이처럼 캠퍼스투어 이외에 다양한 학교 행사에서 안내를 하고 있으며 학교 얼굴을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홍보도우미는 1기, 2기는 8명, 3기 16명, 4기 14명으로 총 46명이 활동하고 있다. 1학기 초에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해 6개월 수습기간을 거쳐 2학기부터 정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홍보도우미 회장 오세미(23·심리학과) 씨는 “고등학교 때 아주대 홍보가 안돼서 학교에 대해 잘 몰랐다”며 “학교를 다니다보니 학교의 지원이나 복지시설이 너무 좋아 학교를 알리고 싶어 홍보도우미가 됐다”고 말한다.

홍보도우미 신세미(20·간호학과)씨는 “처음 입학했을 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없어 갈등을 많이했다”며 “홍보도우미를 하면서 학교생활이 즐겁고 자부심도 생겼다”고 말한다.

지난해 20여개 대학교가 참여한 코엑스 대학교 입시박람회에 참여했고 올해는 에버랜드에서 열린 대학교입시박람회에서 아주대 입시전형과 학교시설 등 홍보활동을 했다.

홍보도우미를 보고 아주대학교에 오고 싶다고 말하는 새내기 예비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을 볼때 제일 뿌듯하다는 홍 회장.

현재 학교 홍보 영상촬영을 하고 있어 매일같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 홍보방안을 생각해 싸이클럽이나 까페를 만들어 학교홍보할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