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역 건설사들이 줄줄이 연내 막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다.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는 등 장기간 불황에 허덕여온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원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임광토건은 이달 중 영통구 망포동 3개단지를 비롯해 장안구 조원동 1개 사업장 등 수원지역 총 4개 단지에서 1천886세대(80~215㎡)를 분양할 계획이다.
영통구 망포동 일대 3개 사업장에서 82~208㎡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총 1천404세대를 분양한다. 경부 고속도로가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연장구간인 방죽역 개통되면 분당 및 강남권 지하철 출퇴근도 가능하다.
수원지역 최대 학교·학원 밀집지역인 영통학군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좋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장안구 조원동 아파트는 80㎡~152㎡ 총 482세대로 구성. 1번국도 및 북수원 IC가 가깝다.
또 대림산업과 GS건설 컨소시엄은 권선구에 권선주공 1·3차를 재건축한 1천560세대 중 411세대(82~228㎡)를 이달중 일반분양한다. 국철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수원점, 농수산물 도매시장, 수원터미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에 앞서 대림산업 계열 삼호가 지난달 28일 영통구 매탄동에 ‘매탄 e-편한세상’ 20~25층 6개동 580세대(82.6236㎡~161.697㎡) 일반 분양에 들어갔다. 161.697㎡ 97세대를 비롯해 129.2541㎡ 94세대 중대형 아파트로, 분양가는 3억1천650만원~7억4천230만원 선이다. 광교신도시 배후지로 건폐율아 낮아 녹지공간이 많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당첨자 발표는 7일이다.
이밖에 신창건설이 영통구 망포동에서 129~172㎡ 383세대를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분양된 아파트들의 건설사들도 막바지 미분양 털기에 합세했다. 현진은 영통구 망포동에 ‘현진에버빌’ 530세대 중 미분양 348세대를, 팔달구 인계동 한화 꿈에그린이 222세대 중 200여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또 권선 태영 ‘데시앙’도 222세대 중 청약접수 받은 141세대를 제외한 81세대 일반접수 중이다.
곡반정동 대주건설 피오레 역시 196세대(110㎡, 33·34평) 중 100세대를 비롯해 장안구 구운동 오페라하우스 85㎡(26평형)도 4세대가, 인계동 웅진아파트 105㎡(32평) 20여세대 등 장기간 미분양된 건설사들도 연내 분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