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격 천차만별… ‘발품이 돈’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부, 중·대형마트별 식품 가격조사… 최고 80% 차이

▲ 장안구 영화동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에서 담당 직원이 채소를 진열하고 있다.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채소, 과일값 등이 크게 올라 주부들의 장바구니를 가볍게 하고 있다.특히 올해의 경우 배추 무값 등이 여느해 보다 비싸다. 그러나 같은 수원지역이라고 이들 식품가격은 지역별, 중대형 마트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이들 식품가격을 매장별로 비교, 구매할 경우 생활비를 아끼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부가 지난달 20일 기준 수원시 내 32개 중대형 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식품중 쌀, 배추, 상추, 시금치 등 11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가장 싼 곳과 비싼곳이 적게는 20~30%에서 많게는 70∼80% 이상 가격 차이를 보였다.

쌀(20kg)의 경우 인계동 2001아울렛이 3만4천800원으로 가장 싸다. 인계동 갤러리아백화점은 5만9천원으로 가장 비싸 2001아울렛과 2만4천200원이나 차이가 난다. 연무동 제로마트 4만2천원, 파장동 농민유통과 세류동 하나로 마트는 4만3천원으로 비교적 싸다. 홈플러스 북수원과 럭키마트 화서점, 영통 그랜드 백화점은 4만9천원으로 비싸다. 평균가격은 4만7천271원이다.

배추(1포기)는 럭키마트 화서점이 1천850원으로 가장 싸고 갤러리아백화점이 3천780원으로 가장 비싸다. 1천930원의 가격차이가 난다. 평균가격은 2천846원이다. 정자 3동 롯데슈퍼와 구운동 이마트는 1천980원, 연무동 제로마트는 2천원으로 비교적 싸다.

상추(400g)는 연무동 제로마트가 400원으로 가장 싸다. 가장 비싼 곳은 7천400원이다. 가격차이가 7천원이나 난다. 권선동 이마트 5천520원, GS마트 권선점 4천560원, 롯데마트 천천점 3천947원, 그랜드 백화점 3천920원으로 비싸다. 구운동 하나로마트 1천원 금곡동 한세유통 1천400원, 원천동 홈에버 1천450원으로 비교적 싸다. 평균가격은 2천862원이다.

무(1개)는 750원에서 3천280원까지로 가격차이가 2천530원이나 된다. 가장 싼 곳은 동수원점 뉴코아킴스 750원이고, 연무동 제로마트, 고색동 Q마트, 고색동 하나로마트 모두 1천원으로 비교적 싸다. 갤러리아백화점 3천280원, 롯데마트 천천점과 그랜드백화점은 2천980원으로 비싼편이다. 평균가격은 1천962원이다.

사과(400g)는 동수원 홈플러스가 490원으로 가장 싸다. 가장 비싼 세류동 하나로마트는 1천800원으로 이와 비교 1천310원이나 가격차이가 난다. 평균가격은 1천74원이고, 팔달동 서민프라자 1천700원, 송죽동 필마트 1천670원 비싼 편이다. 럭키마트 화서점 500원, 하나로마트 550원, 권선동 이마트 600원으로 싸다.

배(400g)는 구운동 하나로마트가 750원으로 가장 싸고 팔달동 서민프라자가 3천원으로 가장 비싸다. 1천250원의 가격차이가 난다. 평균가격은 2천45원이다. GS마트 권선점 1천100원, 구운동 이마트 1천160원으로 비교적 싸다.

한우쇠고기(상등급, 100g)는 정자1동 제로마트가 3천834원으로 가장 싸다. 가장 비싼 곳은 정자3동 롯데슈퍼 7천500원이다. 가격차이가 3천666원이나 난다. 구운동 농협유통센터 6천800원, 홈플러스 북수원점 6천650원으로 비싸고, 고색동 Q마트 4천500원, 구운동 이마트와 세류동 하나로마트 4천800원으로 비교적 싸다. 평균가격은 5천218원이다.

돼지고기(생삼겹살, 100g)는 원천동 홈에버와 인계동 2001아울렛이 890원으로 가장 싸다. 평균가격은 1천423원이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1천980원으로 가장 비싸다. GS마트 권선점 1천780원, 권선동 이마트 1천690원으로 비싸고, 송죽동 필마트 900원,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영통 그랜드 백화점은 980원으로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