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한 아파트가 3순위 마감에도 분양율이 10%도 안되는 등 수원지역 아파트분양이 극히저조 아파트분양업체가 비상이다.
이런가운데서도 138㎡ 이상 규모가 큰 아파트는 아예 분양자가 없는 반면 80∼100㎡ 정도 소규모 아파트는 비교적 분양이 잘 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분양업계서는 비교적 분양이 잘되던 수원지역서 이같이 대거 미분양이 발생하는 것은 현재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3.3㎡ 당 1천300만∼1천400만원 대로 비싸고 분양가 상한제에따라 내년도 분양가격이 낮아질것이 기대되는 데다 광교 신도시 등 싸고 좋은 조건의 분양이 예상되기 때문인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3일 3순위 청약 접수가 마감된 화서역 동문굿모닝힐은 1, 2, 3순위 청약접수에서 전체 293세대중 6세대만 분양되는 최악의 분양율을 보였다. 109㎡(33평형)은 79세대 전체가 미분양 됐고, 110㎡(33평형)는 54세대중 53세대, 110㎡(33평형) 106세대중 102세대, 143㎡(43평형) 54세대중 53세대가 미분양 되는 등 크기에 상관없이 분양이 극히 저조했다.
지난 20일 4순위 당첨자 발표를 한 동문 굿모닝힐은 109㎡(33평형)는 3.3㎡ 당 1천300만원 대이고 143㎡(43평)는 3.3㎡ 당 1천400만원 대로 비싼 편이다.
동문 굿모닝힐의 4순위는 아파트 신청을 원하는 사람이 은행이 아닌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100만원을 넣고 추첨하는 것이다. 4순위는 오는 26~28일까지 계약을 한다.
동문 굿모닝힐 관계자는 “21일 현재 33평형과 43평형 모두 100% 넘게 신청을 했다”며 “계약일인 26~28일까지 지켜봐야 분양물량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3순위 청약접수가 마감된 영통 센트럴하이츠도 총 549세대중 532세대가 미분양 됐다. 분양물량은 불과 17세대에 그쳤다.
센트럴 하이츠는 1, 2, 3순위 청약접수에서 83㎡(25평형)82세대중 75세대, 84㎡(25평형) 33세대중 27세대, 136㎡(41평형) 55세대중 50세대가 미분양 됐다. 138㎡(42평형)~182㎡(55평형)까지 총 379세대는 분양신청 접수가 한건도 없었다. 지난 17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고, 20일까지 계약에 들어갔다. 83㎡(25평)는 3.3㎡ 당 1천100만원 대이고 136m²(41평) 3.3㎡당 1천300만원대, 138㎡(45평)는 3.3㎡ 당 1천400만원 대이다.
영통 센트럴하이츠 관계자는 “25평형대와 41평형대는 70% 정도 접수가 완료 됐다”며 “45평형은 접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3순위 청약접수가 마감된 영통 현진 에버빌도 총 530세대중 382세대가 미분양됐다. 3순위까지 87㎡(26평형) 108세대중 78세대, 111㎡(33평형) 158세대 중 76세대, 131㎡(39평형) 36세대중 21세대, 151㎡(45평형) 151세대중 131세대가 미분양됐고, 177㎡(53평형) 76세대는 전부 미분양 됐다.
영통 현진 에버빌은 21일 현재 동, 호수지정 계약을 하고 있고, 중도금 대출 무이자와 풀옵션과 발코니확장 신청시 확장비용에서 30%를 할인 해주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분양한 인계동 웅진아파트도 현재 10%이상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다. 분양당시 중도금 대출 이자후불제였던 조건을 오는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무이자대출해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3순위 청약 접수 마감한 매탄 e-편한세상은 총580세대중 282세대가 미분양 됐다.
매탄 e-편한세상 관계자는 “현재 선착순 접수중이며 35평형은 이미 분양이 완료 됐다”며 “40평형대는 아직 물량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