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 크라운베이커리 1천280만원 개발제한구역 파장동 1천480원

수원시 비싼 땅 vs 싼 땅 8천648배 차이

수원시 관내 가장 비싼 땅과 싼 곳은 어딜까?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공시시가 기준) 수원시에서 가장 비싼 곳은 팔달구 팔달로3가 24-5번지 크라운베이커리 남문점으로 ㎡당 1천280만원이다. 경기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이기도 하다. 옛 수원도심의 중심답게 인근 일대가 거의 천만원대에 육박하면서 금싸라기 땅으로 불린다. 지난 2006년에 비해 3.3㎡당 230만원이 올랐다.

반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장안구 파장동 산44-7번지는 ㎡당 1천480원으로 가장 저렴한 땅으로 평가됐다. 가장 비싼 땅과 무려 ㎡당 8천648배(1천279만8천여원) 차이가 난다. 수원시 전체 평균 땅 값은 51만450원이다.

구별로 보면 장안구는 영화동 327-3번지 북문로터리 인근과 정자3동 887-1번지(우방아파트 인근) ㎡당 32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구 관계자는 “북문로터리 일대는 예전엔 번화가 였지만 지금은 다소 상권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신주거지역인 정자동 쪽 땅 값이 더욱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선구는 권선동 1024번지 대한적십자사 건물 부지가 ㎡당 551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역시 개발제한구역인 호매실 산15-1번지가 2만3천200원으로 가장 싼 곳으로 나타났다.

팔달구 에서 가장 싼 곳은 화서동 산 19번지 숙지공원내 자연림(3만6천100원)이다.

영통구는 영통동 1011-1번지 삼성여성병원 자리로 ㎡당 650만원이고, 이의동 산 43번지가 1만700원으로 가장 싼 땅으로 조사됐다.

이 가격은 시가 지난해 1월1일 기준으로 관내 9만8천190필지(9천602만402㎡)를 조사, 발표한 개별공시지가 기준이다.

시는 올해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토지특성 일제제조사를 각 구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토지특성 변동 토지를 포함한 전체 필지에 대한 용도지역과 토지이용 상황, 토지 형상, 도로접면 등 총 18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를 마친 토지내역은 건설교통부에서 조사 결정한 표준지와 개별 토지의 토지특성을 비교해 표준지 또는 인근토지와 가격균형을 유지토록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 및 부동산 평가위원 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