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문화원 민요반 소리사랑은 동아리모임으로 아마추어 경기민요 합창단이다. 30대에서 60대 주부 15명으로 지난 2003년 결성됐다.
지난해 12월 31일 수원 제야행사때 초청 공연과 시민의 날 초청 공연 등 지역 곳곳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05년 경기도 민요 합창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동아리모임 이상의 실력을 인정 받고 있어 지역문화계선 명성이 높다.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경기민요 무형문화재 최근순 씨의 전수생인 김옥자 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있다. 모두가 열성적이다.
진성금(52) 회장은 “주부면 누구나 소리사랑의 회원이 될 수 있다”며 “비록 음치라도 이곳에서 일정기간 지도를 받으면 민요를 부를 수 있다”며 웃는다.
민요반 소리사랑은 매년 5~6번 양로원에 찾아가 민요 합창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진 회장은 “양로원에 공연을 가 불러주는 우리가락 민요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정말 너무 좋아 한다”며 “공연이 끝난 후 손을 꼭 붙잡고 또 언제 오냐는 말에 부모님이 생각나서 눈시울이 젖는다”고 말한다.
소리사랑 회원 김미영(58) 씨는 “민요반활동을 하면서 다혈질이였던 성격도 많이 개선됐다”며 “민요를 부르고 배우면서 성격이 많이 유들유들해지고 다정다감해졌다”고 했다.
또 “우리의 전통인 경기 민요를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