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 감사결과 보고서가 이래서야…

136억 예산집행 감사결과가 만점… 발전을 위해선 매드는 용기가 필요해

 21일 리츠호텔서 있은 2008 수원시 체육회 정기이사회 모습
"2007년도 총예산은 136억3천여만원으로 세입, 세출이 같습니다. (중략) 집행내역을 확인한 결과 재정운영과 회계질서는 일목요연하게 정리됐으며 관계규정을 준수하고 집행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2007년도 수원시 체육회운영을 보면(중략)전국체육대회 경기도가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중략)수원시민의 자긍심과 스포츠메카도시 수원을 전국에 크게 떨쳤습니다"

"이는 수원시 체육회장이신 김용서 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이날 정기이사회에 제출된 감사결과 보고서
21일 수원리츠호텔서 있은 수원시체육회이사회에 제출된 2007년도 수원시체육회 감사결과 보고서 감사총평이다.

수원시태권도협회장인 안종웅씨와 수원교육청학무국장인 이한응씨가 지난 15일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문서관리,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 적정여부를 감사한 결과다.

수원시는 지난해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종합우승을 비롯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와 수원시체육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136억여원의 총 예산중 99%인 135억원을 시보조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원시체육회 감사결과 보고서가 ' 주요사업추진 ,문서관리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 적정여부 등 '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오히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문외한인 기자가 2007년도 사업보고및 세출결산서를 살펴봤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와 관련 지출된 비용인데 결단식행사비는 260만원이 지출됐는데 해단식행사비는 9천400만원이 지출됐다.

왜 이렇게 해단식행사비가 많이 쓰였을까?

또 도체육대회인데 선수영입비로 4천500만원이 지출됐다. 도체육대회에 왜 선수영입비가 필요한 것일까.

수원시체육대회와 관련 수원출신 선수단 격려비로 2천900만원이 지출됐다. 수원시체육대회를 하면서 수원출신이 따로 있고 타 지역출신이 따로 있는 것인가.

우수선수 육성사업비 부분서 우수선수 영입비로 5억8천만원이 지출됐는 데 적정여부도 궁금했다.

세출결산서상 고개를 갸우뚱 할만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차 한잔 마시며 대충 훑어보는 감사(?.그랬는 지 안그랬는지는 확인못함)라 할지라도 수원시체육회의 발전과 수원체육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는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도 적어도 한두가지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