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사는 우리 문화로 해석하자!
우리민족사를 정확하게 복원하려면 우리 민족 문화로 해석해야 한다. 우리민족의 역사사료는 漢字(한자)로 돼 있는 것이 전부다. 그리하여 강당사학자든 재야사학자든 모두 중국글로 오인하고 중국글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漢字도 우리민족의 글이라는 것을 망각한 것이다.
우리민족은 장기간 漢字를 창조, 발전 사용하는 과정에서 우리민족 나름대로의 漢字사용법 체계를 이뤘다. 이것은 중국식 한자 사용법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이 체계를 연구하고 활용하면 역사를 복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정신문화선양회에서는 夷(이)와 東夷(둥이)의 해석을 시작으로 풀어 보려한다.
東夷(동이)란 무엇인가? 東夷(둥이)는 우리민족을 지칭한 전용어이다. 옛 文獻에 우리 民族은 ‘夷(이)’, ‘東夷(둥이)’로 적혀있다. 注目해야 할 것은 ‘夷(이)’와 ‘東夷(둥이)’는 우리 民族을 가리키는 전용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대부분 학자들은 ‘夷(이)’는 큰‘大’와 활‘弓’자의 결합이라고 인식한다.
역사에서 우리 民族(민족)이 활을 잘 만들고 활을 잘 쏘는 민족임에는 틀림없다. 때문에 큰활을 든 사람을 가리키는 글자인 것 같기도 하다. 때문에 큰활이기에 ‘夷’로 쓰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문제는 ‘夷’字를 무엇 때문에 우리도 ‘이’로 읽고 중국에서도 ‘이’音으로 읽으며 우리 민족을 지칭한 것인가 하는 것이다. 바로 우리민족이 사람을 분류해 말할 때 ‘이’音에서 온 것이다. 늙은이 젊은이 어린이 등에서의 ‘이’가 바로 그 실례다.
바로 ‘夷’字는 우리민족이 만든 글자이기에 ‘이’로 읽었고 중국에서도 따라서 ‘이’音으로 읽은 것이다. 때문에 ‘夷(이)’는 우리민족을 지칭하는 전용어가 됐다.
또 우리말에는 사람을 지칭할 때에 ‘둥이’라 한다. 흰둥이, 검둥이, 쌍둥이가 그 예이다. 지금 신문이나 TV를 보면 ‘둥이’에 대한 개념이 똑똑하지 못한 것 같다. 한 어머니가 아이 셋을 낳으면서 세쌍둥이라 하는데 틀린 말이다. 마땅히 삼둥이(세둥이)라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사둥이(네둥이), 오둥이(다섯둥이) 등으로 다둥이를 불러야 맞는 말이다. 세쌍둥이라 함은 어학적으로 말하면 어머니 셋이서 각각 쌍둥이를 낳았다는 뜻이기에 삼둥이를 세쌍둥이라 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
중국 사람들이 바로 우리말에서 둥이를 借字(東:둥) 借字(夷:이)해 ‘東夷’(둥이)라고 쓰고 둥이로 읽으며 특히 우리민족을 지칭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東夷’(둥이)는 우리말에서 ‘둥이’를 본 따서 借音한 것이지 ‘동쪽오랑캐’의 뜻은 어디에도 없다.
때문에 우리는 ‘東夷’(둥이)를 ‘둥이’로 읽어야지 ‘동이’로 읽지 말아야한다. 최소한 ‘둥이’로 해석해야 한다. 夷(이)와 ‘東夷’(둥이)에 이어서 西夷(서이) 蠻夷(만이)등 어구들을 파생하였는데 이것은 ‘夷’(이)의 뜻을 따라 파생한 것으로 애당초 ‘둥이’를 借音해 ‘東夷’라고 쓸 때의 취지를 떠나서 東(동)의 반대로 西(서)가 쓰인 것이다.
알 수 있는바 그때 당시에 우리민족의 말과 우리민족이 창조 발전 사용한 漢字가 중국 문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가 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東夷는 동쪽오랑캐가 아니라 위대한 우리민족을 지칭한 것이고 아이를 낳았을 때 한 번에 몇 명을 낳았는가 하는 것을 표현할 때 셋을 낳으면 삼둥이 혹은 세둥이라 해야 하는데 보통 신문이나 TV에서 둥이의 의미를 잘 모르기에 삼둥이를 세쌍둥이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