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타운하우스村, 311세대 대규모 '관심'

동양건설 등 7개社 3월부터 분양… 신도시내 조성 청약戰 치열할 듯

전원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절묘하게 혼합시킨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화성 동탄신도시에 ‘타운하우스 촌’이 형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고가지만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대출규제를 적용 받지 않아 대출이 자유롭고, 아파트처럼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받지 않는다. 특히 기본 인프라가 잘 구축된 택지개발 지구내에 개발되는 동탄신도시 타운하우스는 청약경쟁이 일반아파트 분양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부동산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일신공영 등 총 7개 업체가 동탄신도시내 10만9천139㎡의 넓은 대지에 311세대(138.8~323.9㎡)의 타운하우스를 건설한다.

우선 동양건설산업이 ‘동탄파라곤 타운하우스’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동탄지구 603-3블록 일대 대지면적 1만390㎡에 들어서는 동탄파라곤은 지하1층~지상3층, 232~297㎡규모 총 32세대 규모이다. 기존의 타운하우스와 달리 전 가구에 88㎡ 이상의 개별 정원이 제공된다. 주차장을 지하에 만들어 단지 전체가 공원처럼 꾸며진다. 또 세대당 4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단지 내에는 스크린 골프 시설이 완비된 실내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센터 등도 들어선다.

이어 4월에는 반송동 대우건설(185~245㎡) 96세대, 일신건영( 233~246㎡) 28세대, 롯데건설(235~324㎡)이 각각 분양에 나선다. 건설사들은 단지 홍보 등을 위해 최근 동시분양 여부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꺼번에 쏟아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지면적 3만4985㎡ 규모에 단독주택형으로 모든 세대에 개별 정원과 테라스 등을 제공한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연회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이밖에도 청도건설(225~258㎡)이 1만8205㎡에 총 49세대, 영도건설(264 ~300㎡), 40세대, 남부개발(218~298㎡) 26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4층 이하의 고급주택인 타운하우스는 주택품질을 고급화시키고 녹지율을 높여 도심속 전원주택으로 불린다. 주로 수도권 택지지구 내 연립주택부지나 단독주택 용지들에 들어선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20세대 미만의 필지로 나눠 건축허가를 진행,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