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울릉도 독도 古地圖 순회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과 경상북도 울릉군의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은 공동으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독도박물관의 울릉도·독도 고지도 순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에서는 국립 중앙 도서관과 서울대학교 규장각, 삼척 시립 박물관을 비롯, 독도 박물관들에서 소장하고 있는 울릉도와 독도 고지도 40여점과 관련 자료들이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울릉도 도형] 지도는 1711년에 제작 된 것으로 수토관으로 파견되었던 박석창이 울릉도를 살피고 돌아와 조정에 올린 지도로 비변사에 소장하던 기밀본이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또 1882년에 제작된 『울릉도 내도』는 한 뼘의 국토라도 확장하려던 고종의 뜻을 받들어 4방위를 기재하고 중앙면에 나리동 분지의 면적, 연못, 14개의 봉우리를 기재하여 울릉도에 이주정책을 실시 하려했던 이규원의 뜻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이규원 일행이 섬 밖에서 울릉도를 본 것처럼 그린 『울릉도 외도』는 고종에게도 보고되었다.

경기문화재단은 실학자 이익의 『성호사설』안용복전에 기록된 독도와 울릉도의 기록을 비롯해 많은 실학자들이 울릉도를 자신들의 문집에서 기록한 것과 같이 실학연구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정조가 실학자들로 수원을 도시 계획하고 화성을 축조한 역사와 관련해 독도 박물관과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그 사업 중 하나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3월 1일 3.1절을 맞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박물관은 1997년 8월 8일 개관한 국내 유일의 영토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광복 이후 한국전쟁까지 국경 확립되지 않아 일본 어민들과 조업을 다투던 독도에서 홀로 목숨 걸고 싸워 독도의 영토권을 오늘날까지 잇게 한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유품과 초대 관장이자 서지학자(書誌學者)인 이종학(李鍾學)선생이 약 30년간 수집하여 기증한 자료등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 관련 문의 :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 이재완(010-4745-7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