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팔달구 팔달로 3가 29-6번지(상업지역) 보건약국 부지로 ㎡당 1천21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싼 곳은 장안구 상광교동 산 10번지 ㎡당 3천원으로 가장 비싼곳에 비해 무려 403배에 이른다.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29일 고시한 2008 표준지 공시지가 공개 자료에 의하면 수원시에서 가장 비싼 곳은 팔달구 팔달로 3가 29-6번지(상업지역) 중동사거리 보건약국 부지로 ㎡당 1천210만원이다. 지난 2005년 10만원 오른 이후 3년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장안구 상광교동 산10번지는 지난해에 비해 100원 올라 3천원으로 가장 저렴한 땅으로 평가됐다.
구별로 보면 장안구는 영화동 327-3번지 북문로터리 인근이 34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에 보다 25만원 올랐다. 권선구는 권선동 1023번지 서울보증 건물 자리가 ㎡당 541만원(지난해 5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호매실동 산 14-1번지가 2만5천원(지난해 2만4천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영통구는 영통동 998-8번지 영통공원 인근 GS건물 부지가 665만원(지난해 650만원)이고, 이의동 산33-2번지가 1만2천원(지난해 1만1천원)으로 가장 싼 땅으로 조사됐다. 팔달구에서 가장 싼 곳은 화서동 산 35-1번지 숙지공원내 자연림(5만원)이다.
이번에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6개월간 한국감정원 및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사가 현장조사 등을 거쳐 평가한 후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표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이달 31일까지 건설교통부장관에게 이의신청하여 재조사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0.5% 올라 토지소유자들이 종부세 등의 세금이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와 증여세 같은 부동산 관련 세금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오른 만큼 세금도 많아져 토지소유자의 세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올해부터는 재산세 과표적용률이 60%에서 65%로,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이 80%에서 90%로 각각 상향조정됨에 따라 공시지가가 올라가지 않더라도 토지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건교부 2008 표준지공시지가 발표,가장 싼곳 장안구 상광교동 산㎡당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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