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시장에 찾아온 봄, 봄, 봄

"돌미나리 1근에 2천원,  달래 3천원", "철쭉 화분 1개에 4천원",

 "깍아 주세요", "뭐 남는게 있다고 깍아 줘"... 

영동시장의 상인과 손님들이 나누는 대화속에도 이미 봄은 묻어나왔다.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옷차림과 발걸음도 한결 가볍다. 흥정을 하는 상인의 모습도 칙칙함을 벗어버리고 환하다. 한낮의 기온이 10도를 넘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10일 오후  영동시장은 모처럼 붐볐다.곳곳 왁자지껄한 소리가 경기침체로 발걸음이 무겁던 시장을  모처럼  가볍게 했다.       

▲ 10일 영동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철쭉 등 꽃을 사고 있다.

▲ 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목단, 석류 등의 묘목을 고르고 있다.

▲영동시장 한 상인이 냉이를 듬뿍 담아 주고 있다.
▲ 영동시장을 찾은 한 시민이 씨앗을 고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