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동 212번지 일대 1만5천㎡, 잔디구장 2곳등 시설, 박지성 선수 추진?
수원 망포동에 유소년 축구교실 설립이 추진된다. 특히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건립,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영통구 망포동 212번지 일대 생산녹지 1만5천658㎡를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로 지정하기 위한 주민 열람공고를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했다. 유소년 축구발전의 저변 확대 및 우수한 축구인 양성을 위해 축구교실을 계획 중이다. 축구교실은 잔디구장 2곳을 비롯해 2층 규모의 건물(락커룸 및 샤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주민 의견이 수렴되면 이달 중 한강유역환경청의 사전환경성검토서 본안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께 결정고시된다. 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위탁운영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나와 있지 않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뒤 실시계획 등을 통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에 유소년 축구교실을 건립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박지성 선수가 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박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원에 유소년 축구교실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제기됐다. 당시 시는 망포동 일대에 이 시설이 들어설 만한 부지를 알아보고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시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박지성 선수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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