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경찰 모습 만들기 앞장”

남부경찰서 청렴 동아리 ┃ 매여울 푸르미음주운전 근절 캠페인부터 어려운 동료 돕기 등 봉사활동도

▲ 김재원 매여울 푸르미 회장
“본인은 물론 가정과 경찰 동료들에게까지 누를 끼치면 안 되죠.”

지난달 31일 수원 남부경찰서 정문 입구에서 음주 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인 ‘매여울 푸르미’는 남부경찰서 내 청렴 동아리이다.

이들은 ‘술 한잔에 잡은 나의 핸들, 사라지는 나의 행복’이란 문구가 인쇄된 볼펜을 나눠주면서 생활 속 음주운전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같은 취미를 가진 이들이 중심으로 구성되는 게 동아리라면 청렴 동아리는 무슨 뜻일까?

매여울 푸르미의 김재원 회장(남부경찰서 수사과)은 “기초질서 지키기부터 어려운 경찰 가족 돕기까지 나서는 등 남부경찰서 경찰관들로 구성된 순수한 봉사 동아리”라고 설명한다.

최근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이게 된 이유에 대해 “도내 다른 서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경찰관들의 사례를 접하고 경각심과 주의를 당부하고자 했다”고 김 회장은 말했다.

매여울 푸르미는 매달 1회씩 회의를 갖고 다음달 활동계획에 대해 의논한다.
이들은 각종 기초질서 캠페인은 물론 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순직하거나 질병을 앓고 있는 경찰 가족을 위문하고 작은 정성을 모아 격려금도 전달하고 있다.

“각 경찰서마다 구성돼 있지만 천편일률적 활동보다 경찰관들의 어려운 사정을 돌보고 솔선할 수 있는 참 경찰관의 모습을 만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