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동신아파트 리모델링,쌍용서 맡아

쌍용건설 3천 870세대 건설사업관리방식으로 추진 ,평균 용적율 250%수준으로 리모델링

<속보>정자동 동신아파트가 국내 최대 규모인 3천870세대의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처음으로 CM(건설사업관리) 방식으로 추진한다. <본보 4월 8일 자 부동산면>

이 프로젝트는 맡은 쌍용건설은 동신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이 앞으로 초대형 단지 리모델링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장안구 정자동 395번지 동신 1·2·3차 아파트(1987년 3월 완공) 30개 동 3천870세대에 대한 리모델링 CM사업 약정서를 체결했다.

CM 방식은 건설사업의 공사비 절감, 품질 향상, 공기 단축을 목적으로 발주자가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닌 건설사업관리자에게 건설사업관리업무 (기획, 타당성 조사, 분석, 설계, 조달, 계약, 시공 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해 관리하게 하는 계약 발주 방식 또는 전문관리기법이다.

따라서 쌍용건설은 사업관리자 겸 주관 시공사로서 종합사업관리를 맡아 ▲사업계획 수립 ▲기초설계 작성 ▲본 공사 입찰(회원 시공사, 기타 용역사 선정 등) 행정업무 지원 및 관리 ▲인허가 ▲주민 홍보 및 동의서 징수 지원 ▲토목, 건축, 전기, 설비, 조경 공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초대형 단지는 주민 동의가 쉽지 않아 리모델링 추진이 어려워서 CM사가 주민 동의하에 먼저 설계를 확정하고, 이후에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주관 시공사로서 시공권은 40% 확보했고, 앞으로 입찰을 통해 다른 시공사에 나머지 지분을 줄 계획이다.

오정호(43) 동신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주민 54%가 참여한 설문에서 찬성률이 96%일 정도로 리모델링 욕구가 높다”며 “평균 용적률이 250% 수준으로 재건축을 할 경우 세대 수와 아파트 규모 늘리기가 어려워 주민들이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