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설 관리 공단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수원 연화장 승화원에서 시립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회’ 를 개최했다.
시립 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계획된 이번 공연은 추모의 집에 안치된 2만 여의 영혼과 유가족을 비롯한 조문객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창단은 ‘남촌’, ‘목련화’. ‘내맘의 강물’등을 공연 청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합창단원 박승훈씨는 “처음 연화장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곡 선정부터 막막했다. 막상 와보니 준비된 객석을 가득 채운 사람들과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쳐주시고 좋은 반응에 안심이 된다” 고 전했다.
연화장을 찾은 조문객 정씨(59· 광명시) “음악회에 당황했지만 의식의 차이일 뿐 누구나 언젠가 겪는 죽음을 무겁지 않게 침통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고인을 보낼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것 같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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