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사가 주최하고 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회 수원시민 클럽(동호회)페스티발이 4월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26일 오후 5시 수원 제 1야외 음악당에서 14개의 동호회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뚝떨어진 쌀쌀한 날씨에도 참가 한 많은 문화 예술 동호회 팀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재주를 선보여 시민들의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호진 수원신문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원시민 클럽 페스티벌이 앞으로 수원의 대표적인 아마추어 동호인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아 시민들을 위한 진정한 지역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번 행사가 수원시의 문화, 예술 동호회원들의 화합이 장이 되길 바라며 일상 속에서도 문화,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시장을 비롯해 김종기 수원시 문화복지위위원장등 수원시의원들이 공연을 관람한 가운데 여성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레이디스 오케스트라 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송봉수씨의 사회로 밤9시까지 이어졌다.
주부 타악 동아리 소리파워, 2030 직장인들로 구성된 SS (수원살사) 댄스팀, 순우리말 나를 떠나 온누리로 돌아가자라는 뜻의 뫄한뭐루의 열정적이고 관중을 압도하는 무예시범은 추위를 가시게했다.
이어진 한강수타령과 뱃놀이 등을 부른 김정우 경기 민요 연구회, 음악학원 원장들로 구성된 전문 합창단 에라토 합창단과 78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새누리 합창단의 합동 공연, 주부들로 이뤄진 전통 무용을 선보인 춤누리 무용단, 수원 문화원 여성 타악 그룹 모듬 북난타 난장등이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관중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무예타이와 에어로빅을 결합한 타이로빅을 선보인 수원시 킥복싱 연합회 팀 블랙로즈, 이지댄스 아카데미 강사들로 구성된 이지댄스팀, 탑 벨리댄스 수원지부의 주부들로 구성된 탑미즈 벨리공연단, 2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 화성 대유평 진떼배기 농악단등 다채로운 동호회팀들의 공연이 있었다.
특히 2006년 국제 합창단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늘푸른 오스카빌 소년소년 합창단과 직장인 밴드 포에버는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 트로트 가수 정은, 안주연이 출연해 흥을 돋구고 대금, 해금, 가야금, 전자 바이올린으로 구성 된 여성 4인조 퓨전 국악팀 헤이야와 여성 3인조 일렉트로닉 클래식 그룹 F. Sharp 이 초청되어 클래식과 국악을 접목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쌀쌀한 날씨 속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김춘석(60`매탄동)씨는 “동호회팀들의 기량이 프로들의 기량에 못지 않다. 날씨가 쌀쌀해 관중이 적은 것이 아쉽다."고 했다.
강순영(55`매탄동)씨는 “TV에서 살사댄스는 화려하고 야한 옷을 입고 추던데 오늘 공연단은 수수하고 좋아보인다. 나도 배워보고 싶다” 며 SS(수원살사) 팀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