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활용한 가족 프로그램 계획”

수원가족여성회관 관장 ┃ 김현광새로운 트랜드 도입, 와인강좌 등으로 변화 모색

“와인 강좌나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수원가족여성회관에 부임한 김현광 관장은 수원시청에서 10년 넘게 문화와 복지 분야 담당 공무원으로 일한 이 분야 베테랑이다.

지난해 9월 18일 개관한 수원가족여성회관은 여성의 취업과 창업, 자격증 취득, 문화와 취미, 외국어 분야에 걸쳐 여성을 위한 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 29개 과정 41개 반에 952명이 수강하고 있다.

“아직 개관 1년이 안 됐지만 타 시군 여성회관과 차별하기 위한 새로운 트렌드를 도입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 관장은 기존의 공무원 조직과 다른 마인드로 근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회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품화해 주민과 여성의 호응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한 회관에서 근무하는 공직자에게 변화를 주문하고 있죠.”

와인과 같이 특색있는 취미 과정을 비롯해 놀토를 활용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5월 말쯤 여성작가 전용의 상설 전시공간 개관을 준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여성강좌도 검토하고 있다.

김 관장은 여성회관 관장으로 부임한 뒤부터 가사분담을 더 많이 하는 등 생활의 변화도 가져왔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아내의 수고를 덜기 위해 청소는 기본이고, 고3 자녀 아침식사 등 가사일에 더 손을 보태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