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에 치러질 13대 수원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모두 3명이 도전장을 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진행된 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 결과 서석기 현 조합장(67)을 비롯해 차득규씨(62)와 김봉기씨(54)가 조합장 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3일 후보 등록 마감 직후 팔달구 선관위에서 진행된 기호 추첨에서 차득규씨가 1번, 김봉기씨가 2번, 서석기 조합장이 3번의 기호를 부여받았다.
이들은 기호 추첨이 끝난 후 공명선거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선거 기간 동안 공정한 선거 운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기호 1번 차득규 후보는 27년간 농협에 몸담아 일해 온 농협인으로 수원농협 봉담지점장, 비봉농협 전무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공인 실천예절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 후보는 “조합원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보 가운데 최연소인 기호 2번 김봉기 후보는 4년간 농협 대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봉마관광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수원 농협이 전국의 단위 농협 가운데 훌륭하고 더 나은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현 조합장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는 기호 3번 서석기 후보는 2000년 11대 수원 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서 후보는 “시민들이 아직 수원 농협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1세대 1통장 갖기’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 농협 본점과 칠보, 봉담지점에서 진행되는 조합장 선거의 총 선거인수는 6천722명(5월 3일 현재)이다.
조합장 선거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표는 수원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투표 종료 시간인 14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팔달구 선관위는 13대 수원 농협 조합장 선거운동 기간 동안 소형인쇄물 발송(10일까지, 선거공보는 8일까지)과 전화, 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선거운동을 위해 가구별호 조합원을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하는 등의 선거운동은 금한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2005년 개발된 터치스크린 투개표 시스템을 활용해 선거가 치러진다”며 “신속하고 편리한 동시에 정확한 전자 선거를 치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명등록 .오는 14일 선거, 1번 차득규,2번 김봉기,서석기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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