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의 특별공급물량 10%를 특정 기업 직원에게 우선공급한다고 언급해 특혜논란에 휩싸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번엔 지역민들에게 공급되는 지역우선물량을 기존 30%에서 50%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도는 국토해양부에 지역우선물량 확대를 요구하는 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일 광교신도시(1천128만㎡) 공급주택 3만242세대 가운데 24.6%인 7천450세대를 특별분양하는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공급계획에 의하면 올해 9월부터 2011년까지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될 공동주택은 일반분양 1만9천670세대, 공공임대 5천131세대, 국민임대 3천809세대, 공무원연금공단 1천632세대 등 총 3만242세대다.
이중 특별공급물량은 7천450세대로 공급주택 4세대 중 1세대는 특별공급물량으로 배정되는 셈이다.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 13개 분야 관련자에게 1천120세대(10%)가 우선 공급된다. 논란이 되고 있는 특정기업 연구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자도 포함됐다. 또 3자녀 이상 무주택세대에도 744세대가 돌아간다. 이와 함께 무주택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일반분양 및 공공임대주택 각각 1천101세대, 국민임대 1천142세대가 우선 분양된다. 무주택 공무원에도 1천632세대가 배정된다.
이밖에 철거민(380세대), 고령자.장애인(761세대), 영구임대 퇴거자(190세대), 비닐하우스거주자(380세대) 등 총 1천142세대가 국민임대주택으로 분양된다.
일반공급 물량 2만2천여세대 가운데 30%(6천540세대)는 지역우선 물량으로 수원이 28.7%(5천764세대), 용인이 2.3%(786세대)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1만5천286세대) 및 저소득 무주택자(956세대)에게 일반공급한다.
이와 관련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신도시를 만들어 서울 사람들에게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적어도 지역 주민에게 50%를 넘는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30% 물량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논리를 폈다. 우선물량이 50%대로 확대되면 총1만1천396세대(수원 1만28세대, 용인1천368세대)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도는 국토해양부에 지역우선 물량 확대를 위한 요구안을 제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조만간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벌여, 도의 요구안을 관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교신도시는 올해 1천188세대, 2009년 6천426세대, 2010년 1만9천20세대, 2011년에 2천908세대 등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울트라건설이 광교신도시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 신도시 서울사람주려고 하는 것아니다" 지역주민우선권 현 30%서 50%이상으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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