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 독거노인사업' 民, 官, 産이 나섰다.

해피수원공동체,삼성전자,수원여대 협력체결 협약식, 평동시범사업추진키로

▲ 해피수원공동체, 삼성전자(주), 수원여자대학이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함께하는 나눔복지의 실현"을 위해 민∙관∙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지역기업과 대학, 행정기관, 시민이 하나 돼 독거노인 복지 개발사업에 나선다.

해피수원공동체, 삼성전자(주), 수원여자대학이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함께하는 나눔복지의 실현"을 위해 민∙관∙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평동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협약당사자간 역할분담과 주민서비스 연계업무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서 시장을 비롯해 해피수원공동체 심무섭 공동위원장, 삼성전자(주) 이관수 부사장, 수원여자대학 이영근 학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평동 시범사업은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평동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세대별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사랑의 119봉사대'의 밑반찬 지원사업 등 사업 초기에 추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독거노인을 방문해 생필품 및 가사 지원, 말벗 되기나 병원동행 등의 상시프로그램과 무료건강검진, 경로당 보수 및 지원, 노인초청 위안잔치와 영정사진 찍어 드리기, 연탄배달, 김장김치 배달 등의 특화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 주민 50명을 선정해 지역동아리를 구성하고, 수원여대와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주민생활서비스 이해 및 상담 등의 기법을 전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해피수원공동체는 자원 발굴 및 사업운영 등의 총괄 관리 운영을 맡고, 삼성전자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봉사인력 및 재원 마련에, 수원여대는 기초조사 연구 및 교육 등에 필요한 인력자원 확보에 각각 주력하기로 했다.

평동시범사업에 투입될 사업비만 9천 600여만 원(삼성전자 7천만 원, 모금 2천600여만 원)이다. 이들은 평동시범사업의 사업 성과를 토대로 시 전역으로 주력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생활서비스 연계 및 지원과 후원봉사 관련사항을 포함한 핵심사업과 일반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서비스 실시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관∙산∙학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공동의 노력을 토대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자조 능력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업무협약에 대한 철저한 이행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해피수원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피수원공동체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의 일환으로 민민, 공공의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설립했다.

수원시장과 민간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496명의 협력단과 80명의 지원단이 활동 중이다.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수원시의사회, 국제라이온스클럽 374-B 지구, 국제로터리 3750지구 수원 1~4 지역이 이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