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올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선구 세류동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영향으로 25%나 올랐다.
경기도가 결정고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375만 3천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수원시는 전체 13만3천214개의 전체 필지 중 73.6%인 9만8천105개의 필지를 조사한 결과 9.8%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경기도 전체의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상승률 11.2%인 평균치보다 1.4% 낮고 07년 상승률 12.1% 와 비교해도 다소 낮은 상승률이다.
조사된 9만 8천105개 필지 중 95%인 9만4천180개 필지가 상승했으며 3%인 2천638개 필지가 하락했다. 나머지 285개 필지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공시지가가 최고 비싼 지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팔달구 팔달로 3가 24-5 번지 남문 크라운베이커리 자리로 1㎡ 당 1천28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도내서 가장 비쌌던 이 지역은 올해는 1㎡ 당 80만원 상승한 1천300만원인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7-5번지에 자리를 넘겨줬다. 수원지역 최저 지가 지역 역시 작년과 같이 파장동 산 44-7 번지로 1㎡당 1천550원이다.
동별로는 권선구 세류동이 25%가 올라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 지역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곡동과 호매실동도 택지개발 요인으로, 망포동은 아파트 신축 및 도로개선 등으로 지가가 크게 올랐다.
상업지역은 팔달로 3가 24-5번지에 이어 팔달로 2가 73-1로 1천200만원, 영동 11-1 1천60만원, 중동 37-1 760만원, 영통동 1011-1 665만원 등의 순을 보였다.
주거지역은 영통동 968번지 272만원, 우만동 600번지 245만원, 인계동 465번지 243만원, 권선동 1306번지 234만원, 망포동 690번지 230만원 등의 순이다.
한편 경기도 지가 최고 상승지역은 시흥시로 장현, 목감지구 택지개발 및 제3 경인고속도로 건설 등의 영향으로 18.1% 올랐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6월 1일부터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시, 구청 민원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시, 구청 이의신청 서식을 이용하여 6월1일부터 30일까지 토지 소재지 시군구청에 서면으로 제출하여야 한다.